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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서쪽 끝 악마의 산 '토이펠스베르크(Teufelsberg)'







건물 내부와 외부를 뒤덮은 그래피티

그리고 탑에서 조망하는 베를린 풍경은 

어느 도시에서 본 적 없는 처음 만나는 황홀경이다.

 

뿌리를 알게 되면 또 달리 느껴지는

 '토이펠스베르크(Teufelsberg)'의 시초는 늪과 진흙이었다.






독일 베를린의 서쪽 외각에 위치한 '토이펠스베르크(Teufelsberg)'


이곳의 탄생 배경은 1933년 나치스의 당수로서 독재정치를 해온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시작됐다.

그는 베를린의 구상을 일환으로 군사 기술을 위한 군수 공장을 만들고자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계획은 물론 건설 또한 중단됐고, 종전 이후 도시는 황폐해졌다.


 연합군의 폭격에 의해 생긴 전쟁 잔해가 토이펠스베르에 쌓였다. 

1950년대 이후부터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냉전시대 미국의 레이더 기지국으로 사용됐다.

미국은 이곳에서 동독을 감시하고 경계했다.






2개의 높은 건물과 낮은 건물로 조성되어 높은 건물에는 옛 동독에 대한 첩보와

감청을 위해 각각 안테나와 레이더가 설치되었고, 미국은 이곳에서 동독을 감시하고 경계했다.

종전과 통일 이후, 미국은 철수하였고 현재는 역사를 간직한 베를린의 숨겨진 명소이다.






베를린 시가 다 보이는 전망으로, 재생 도시로 탈바꿈해

그래피티 아트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성을 간직한 곳이다.

층마다 가득 메운 엄청난 규모의 그래피티는

베를린 예술가들의 '스쾃 squat' 문화를 제대로 보여준다.






곳곳에 밀도 높은 퀄리티의 그래피티들과 예술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곳.

어두운 실내의 건물로 들어오면, 수많은 계단을 오르면 층마다 다양한 그래피티를 볼 수 있다.






다른 나라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만들어진 

역사와 현재의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가장 베를린스러운 장소.







베를린 '토이펠스베르크(Teufelsberg)'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그래피티

 갤러리로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의 개방성과 창조성을 상징하는 재생 공간이다. 







한때 전쟁의 잔해 위로 세어진 토이펠스베르크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되기 전까지, 

그래피티가 보존되는 날까지 이곳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예술을

 간직한 세계에서 하나뿐인 가치 있는 재생 도시일 것이다.



 과거에는 '악마의 산'이라 불리었으나, 그 편견을 뒤집고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토이펠스베르크.

공간 자체가 브랜드 철학과 부합하는 '지속가능'과 '재생' '공존'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과 함께 시네마 그래프에 담았다.



나우의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과 베를린 토이펠스베르크(Teufelsberg)에서 진행된 '베를린 시네마 그래프'는

 공식온라인 몰(www.nau.co.kr)과 인스타그램(@nauclothing_kr)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