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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NAU 도시생활탐구 잡지, ‘나우매거진’ 3호 독일 베를린(Berlin)편 발간







나우매거진은 매 호 마다 하나의 도시를 선정하여 '당신은 행복한 도시에서 살고 있나요?' 라는

질문으로 화두를 던지며 시작되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탐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방식과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로컬 다큐멘터리 잡지이다.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에서

작은 다양함을 찾는 도시생활탐구 잡지 '나우매거진(nau magazine) vol.3 - 베를린 편'을 출간했다.


나우매거진 3호는 'KEEP BERLIN WONDERWALL (킵 베를린 원더월)'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이는 편견이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로, 기존의 관습과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창조적인 사고 방식을 담아내고자 했다.






나우 매거진은 브랜드 나우NAU와 콘텐츠 그룹 로우프레스 Raw pres의 협업 작품으로

다양한 도시와 사람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방향성을 탐구하는 로컬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1년에 2회 발행하며 매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자신의 도시와 삶을 즐겁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 궁리를 하는

'the weird'들의 작은 생각과 행동에서 진정한 행복의 이미를 들여다 본다.


트렌드만을 쫓거나 일시적 현상보다는 그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에 집중하며

먹는 방식, 경영하는 방식, 여행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선의 변화를 제안하는 나우.

나우 매거진의 판매 수익 전부는 사회적 변화를 위해 환경 단체에 기부된다.






<nau magazine>의 세 번째로 선정된 도시는 현대 미술과 디자인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클럽 문화의

 중심이 되면서 유럽 각국의 예술가들과 젊은이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Berlin)' 이다.


어두운 회색빛 도시로 기억되던 과거와 달리, 전 세계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베를린

디자인, 패션, 도시 재생 등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례 없는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베를린은 역동적인 동시에 여유로움과 느긋함이 공존한다. 






나우는 이번  '베를린(Berlin)'이라는 도시 선정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역사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배경으로 엮인 금빛 실들이 탄탄히 매듭을 이어온만큼,

건립이후 계속 변화하면서도 영속성을 지닌 도시 베를린에서 옛 규칙을 깨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며 

자신들만의 예술 양식을 만들어가는 베를린 사람들의 탐구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베를린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현대미술과 음악 때문이다.

특히 클럽음악은 세계인을 베를린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한계를 모르는 예술가적 창의력으로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이들을

 마주하고 있으니 "나서서 먼저 하지 않는 이상, 더 좋은 건 없다"라는 독일 속담이 떠올랐다.






지금 전 세계는 성장에 익숙하던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과 더 나은 도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전 베를린 시장의 표현으로 유명한 '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

베를린은 이제 가난함은 사라지고 섹시함만 남았다.








"베를린의 심장은 벽을 모른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종종 마주치던 그라피티의 메세지이다.

 장벽은 무너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실제로 무너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대간 혹은 문화적 갈등을 편견이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온 베를린은

 다른 도시는 갖지 못한 개방성을 지닌 곳으로 변모해갔다.


부끄러운 과거를 그대로 인정하며 비판하고 보존하려는 노력으로 도시 어느 곳에서나 그 시대의

 단절을 마주할 수 있는 역사의흔적은 오히려 수많은 예술가에게 새로운 영감을 안겨 주는 도시가 되었다.

 베를린은 관습과 규정을 거부하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유로운 사고를 지닌 예술가가 가득한 도시다.






이번 호에서는 사람이 중심인 행복 도시를 위해 도시 구성원이 어떤 관점으로 예술을 바라보고, 에술가들과 함께

어떻게 자율적으로 도시를 만들어가는지를 통해 베를린을 들여다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