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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라이프, ‘미니멀리즘’

갖고 싶은 물건들을 하나 둘씩 사다 보면 방안 구석구석 나도 모르게 쌓이게 되는 잡동사니들. 이 많은 것들을 모두 비워내는 것을 상상해본적이 있는가. 생각만으로도 허전한 기분이 밀려 올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계속 모으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덜어내는 삶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물질로부터 자유로워 짐으로써 자신의 행복한 삶에 집중하는 미니멀리즘이 주목받고있다. 말 그대로 최소화의 요소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는 라이프스타일, ‘미니멀리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출처: 부엌매거진 Volume 2>





Minimalism x Nau





<출처: 부엌매거진 Volume 2>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은 유럽과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을 거쳐, 국내에서 열풍처럼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작고 좋은 것, 그리고 최소한의 물건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제안한다.



나아가 단순히 적게 소비하는 것을 넘어, 하나를 소비하더라도 의미 없게 쓰이는 것이 아닌 실용적이고 건강한 라이프를 지향한다. 하지만, 그저 미니멀리즘이 단순함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나우는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삶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미니멀리즘의 본질이 아닐까.





<출처: 부엌매거진 Volume 2>



그런 점에서 나우와 미니멀리즘은 닮았다. 나우는 지난 해, ‘Do More With Less’‘Less Is More’ 라는 슬로건을 통해 적은 것으로 더 좋은 것을 소비하는 삶을 제시했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가고 삶의 본질을 깨달아 가는 것. 그것이 나우와 미니멀리즘이 바라보는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





삶에서 미니멀리즘을 적용시키는 것





<출처: 부엌매거진 Volume 2>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미니멀리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은 쉽지않다. 우리의 의식주는 새로운 것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러기에 일상에서 어떻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미니멀리즘을 실천할 수 있을지 혼란이 오기도 한다.



매거진 BOOUK(부엌) 2호에서는 미니멀라이프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인물들의 인터뷰를 담아, 미니멀라이프를 실현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긍정적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출처: 부엌매거진 Volume 2>



도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단순함을 실천하기 위해 물질적인 집착을 버리니 오히려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찾았다고. 또한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 스스로에 가치를 두게 되었다고 한다. 물질과 상대방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짐을 느끼게 되었다는 사사키 후미오 씨.



다른 미니멀리스트 사카구치 유코씨는 일상에서 버리고 단순함을 추구함으로써 자신의 삶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인생에 활기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부엌매거진 Volume 2>



나우는 생각한다. 이들이 나우에서 말하는 서스테이너스가 아닐까. 나우의 서스테이너스와 미니멀리스트가 지향하는 것은 화려한 것이 아닌 소박한 일상으로부터 지속가능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본인의 행복을 넘어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런 점에서 나우의 서스테이너스와 미니멀리스트는 닮았다.



이 순간에도 모두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만의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 어렵지 않다. 그저 현재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즐기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Weliven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