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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나우매거진] 도시 재생과 공존을 말하는 NAU MAGAZINE 전시회를 가다


Livenau conscious exhibition & gathering

당신은 행복한 도시에서 살고 있나요?



지난 목요일, 청담동 골목에 특별한 공간이 꾸려졌다. 

그 공간에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NAU에서 기획한 NAU MAGAZINE의  출간을 

기념하는 [#livenau conscious exhibition & gathering]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NAU의 공존과 재생의 의미를 담은 도시 릴레이 전시회로 청담동 더 블랙하우스가 첫 공간이었다.



'The Weird'들의 삶을 탐구하는 NAU MAGAZINE이 진행하는 전시답게 weird, 독특하고 독창적인 요소들이 공간 곳곳에 묻어나 있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움직임, UNFUCK THE WORLD라는 NAU 17 F/W 슬로건은 외부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움직임인 자전거와 함께 자리해 ‘The Weird’들을 반기고 있었다.





 따뜻한 톤의 주황빛 조명은 하루가 멀다하고 차지는 날씨와 대비되어 고즈넉하고 따뜻한 전시회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했다. 스탠드 불빛은 [지속가능한 생각], [당신의 Weird는 무엇입니까?] 라는 NAU NAU MAGAZINE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비추고 있었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재생’과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폐현수막 트렌치코트와 17FW 제품과 함께 리사이클에 대한 가치와 이야기를 담은 협업 아트웍을 만나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버리는 다운을 기증하는 이벤트가 열려, 리사이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안 쓰는 쿠션을 기증한 분에게는 다운 패딩을 선물로 주었다





한 쪽에는 NAU MAGAZINE이 탄생하기 까지 영감을 주고 방향을 잡아준 도서들이 놓여져 있었고, 바로 옆 벽면에는 NAU MAGAZINE의 창간호가 클리핑되어 독자들과 예비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른 쪽 한 켠에는 NAU의 지향점, 지속 가능함을 담은 의류들이 자리했고 같은 지향점을 가진 CUECLYP의 제품들도 옆에 자리했다. 버려지는 자원들을 재해석하는 시도는 NAU RECYCLEME 캠페인과  닮아있다





첫 날이었던 목요일엔 테이블 문화 음식 그리고 주방가구를 만드는 나우의 크루 바이빅빅테이블이 근사한 음식을 준비했다. 테이블이 커지고 맛있는 음식이 놓여지면 더 많은 사람이 모인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한 인디씬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소년 밴드의 공연까지 더해졌다.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바꾼 긴꿈 등 새소년의 음악까지지 더해져 오감이 만족스러운 행복한 자리가 만들어졌다





둘째 날인 금요일에는 서울환경영화제 출품작인 [자전거vs자동차]를 심야시간에 상영하는 새벽서점을 운영해 빠르게 돌아가는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쉴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2일 목요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 청담동의 더 블랙하우스에서 열린 [#livenau conscious exhibition & gathering]은 장소를 옮겨 도곡동에 위치한 도시서점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다시 한 번 문을 열어둔다





도곡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도시서점은 청담동의 더 블랙하우스와 반대로 새하얀 도시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고즈넉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던 더 블랙하우스와는 달리 세련되고 도시적인 감성의 분위기로 꾸며진 도시서점. 앞선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도, 앞선 전시에 참여한 이들도 모두 만족할만한 공간이다





도시서점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시는 닷새간 열한시 반부터 여덟시 반까지 열어두며, 세시부터 네시까지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다. 첫 전시에 비해 하루 더 열려있는 만큼 더 많은 ‘The Weird’들의 발걸음이 닿을 수 있을 것이다.






도시서점에서도 모임의 성격에 맞춘 케이터링으로 새로운 테이블 문화를 만들고 있는 바이빅테이블이 함께 했다. 포틀랜드 스타일의 비건 푸드를 세련된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이전과 다른 기물들을 이용해 새로운 형식으로 준비했다.





앞선 전시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새소년 밴드의 EP앨범 [여름깃]도 도시서점 전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들의 음악과 함께 NAU MAGAZINE을 읽으며 도시 속 여유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당신은 행복한 도시에서 살고 있나요? 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직접 만들고자 노력하는 NAU MAGAZINE. NAU MAGAZINE이 제시하는 행복한 도시를 도곡동 도시서점 [#livenau conscious exhibition]에서 만나보자. 도시재생을 위한 생각으로부터 나우와 함께하는 도곡동 도시서점의 나우매거진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주가 가기 전, 도곡동 도시서점에서 나우매거진의 지속가능한 생각에 공감해보는 것은 어떨까?





#liven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