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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서울환경영화제 with NAU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환경축제이자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곳, 서울환경영화제. 14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이번 달 18일을 시작으로 바로 어제 24일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이전과 달리 기후변화, 탈핵 등 논쟁적인 환경 이슈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분석 및 문제제기를 하는 장편 영화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와 주제를 전달하는 영화들을 직접 보고 듣기 위해 나우가 찾아갔다. 나우는 문화를 통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전달하는 서울환경영화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막 제작 후원에 참여했다.



나우가 후원한 영화와 더불어, 영화제가 끝났음에도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를 소개한다.





#너의 작은 노랑 장화






지금부터 50년 뒤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무엇을 넘겨줄 수 있을까? 이 영화는 2060년대에 태어날 증손녀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감독이 품고 있는 질문이다. 필란드부터 뉴욕까지 일상의 작은 변화를 통해 미래세대에 푸른 환경을 전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나우는 작은 행동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행동으로 이루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자막제작 후원에 참여했다.



 

#이틀만 일하는 빵집 주인 다니엘




 


프랑스 영화로 3살에 빵을 만들기 시작한 다니엘은 24살에 종일 바게트를 만드는 빵집 수용소에 싫증이 났고, 30세에 자신의 일을 재창조한다. 단 이틀만 일하며 나머지 시간에는 정원 만들기, 음악 연주하기 등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다니엘. 이 영화는 환경영화와는 거리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소신과 취향을 지속적으로 고수하는 그의 삶을 통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보게 한다.



#종말의 시대






마지막으로 나우가 추천하는 영화는 다큐멘터리 영화 종말의 시대이다. 요즘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를 일으키는 기후변화 문제를 다룬다. 기후변화가 자원 부족, 인구 이동 및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전달하며 21세기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이슈를 던지며, 우리 삶의 속도를 버리고 삶의 본질을 되묻게 한다. 이 영화 또한 나우가 자막 제작 후원에 참여해, 이번 영화의 취지에 함께 동참하고자 했다.

 





일상에서 우리는 앞만 보고 달려간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환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속도를 늦추고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번 서울환경영화제는 이런 산업화 시대의 협소한 환경운동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환경의 필요성을 문화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우는 지금까지 패션 나아가 문화를 통해 지속적인 환경보호를 위해 고민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민하고자 한다. 나우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여러분도 함께 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