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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여행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리건주 포틀랜드시는 학교에서 인기 많은 무리와 섞이거나, ‘쿨’한 사람이 되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아웃사이더 소녀와 닮았다. 그녀는 멋진 수입차, 비싼 집 그리고 요즘 잘나가는 클럽에도 조금의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만의 관심사를 찾아 혼자만의 즐거운 세계를 구축한다. 그녀가 관심 있는 것은 환경보호, 도시계획, 또는 교통 정책 같은 정치적 이슈다. 그녀의 또 다른 관심 분야를 살펴보면 흥미와 재미, 예술과 관련한 것들인데, 예를 들면 가까운 산을 등반하거나 동네 강에서 발가벗고 수영을 한다거나, 혹은 독자적인 브루어리를 열어 나만의 맥주를 만드는 것이다.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그림을 그리거나 친구들과 독립 영화를 촬영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그렇게 혼자만의 세상에서 즐겁게 살던 그녀는.. 더보기
요즘 가장 힙한 도시, 미국 포틀랜드를 여행하다 PART 2. #CNN이 뽑은 가장 멋진 서점, 파웰 서점 최근 뜨고 있는 장소를 가보면 대형 프렌차이즈 점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포틀랜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 ‘로컬 상점’ 들이다. 맥도널드, 버거킹 대신 ‘버거빌’ 처럼 오레곤 지역에서 나는 재료들로 만든 작은 로컬 상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파웰서점이다.파웰 시티 북스 (Powell’s City of Books)도 그런 곳 중 하나다. 1971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도심 한복판에 건재할 뿐 아니라 그 규모를 계속 확장해온 서점은 이제 거리의 한 블록 전체, 4층 규모로까지 커졌다. 개인 소유 서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서점, CNN이 뽑은 가장 멋진 서점, 영국의 가디언지가 뽑은 세계의 독립서점 1위, 화려한 수식답게 파웰 시티 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