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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힙한 도시, 미국 포틀랜드를 여행하다 PART 2.





#CNN이 뽑은 가장 멋진 서점, 파웰 서점


최근 뜨고 있는 장소를 가보면 대형 프렌차이즈 점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포틀랜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 ‘로컬 상점’ 들이다. 맥도널드, 버거킹 대신 ‘버거빌’ 처럼 오레곤 지역에서 나는 재료들로 만든 작은 로컬 상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파웰서점이다.

파웰 시티 북스 (Powell’s City of Books)도 그런 곳 중 하나다. 1971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도심 한복판에 건재할 뿐 아니라 그 규모를 계속 확장해온 서점은 이제 거리의 한 블록 전체, 4층 규모로까지 커졌다. 개인 소유 서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서점, CNN이 뽑은 가장 멋진 서점, 영국의 가디언지가 뽑은 세계의 독립서점 1위, 화려한 수식답게 파웰 시티 북스는 포틀랜드의 명물이 되어버렸다. 책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관광객도 들러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사가는 파웰 서점. 포틀랜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영어를 못 읽더라도 꼭 들러 서점 내 분위기를 즐겨보자.










#나를 말해주는 호텔, ACE HOTEL


빈티지한 스타일과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에이스 호텔은 뉴욕, 포틀랜드 등에 체인을 가지고 있다. 무려 이 에이스 호텔은 애완견 동반도 가능하다. 기존의 호텔은 힐튼, 하얏트 처럼 하나의 일관된 스타일로 확장되는 프랜차이즈 모델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디자인을 앞세운 소규모 부티크 호텔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며 더 다양한 콘셉트와 스타일을 가진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에이스 호텔(Ace Hotel)이다. 에이스 호텔은 1999년 시애틀의 낡은 구세군보호서 건물을 개조해 만든 것이 그 시작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알렉스 콜더우드가 공동 창업자들과 함께 포틀랜드에 두 번째 지점을 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됐다. 

에이스 호텔은 참 자유로운 분위기를 갖고 있다. 직원들의 ‘감시’ 를 받는 로비와는 달리 에이스호텔의 로비에는 실제로 이 곳에 묶는 사람보다 업무를 보거나 미티잉ㄹ 위해 머무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할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당신이 머무는 곳은 당신이 누구인가를 말해준다. 대체 누가 그 지역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와 아무 상관도 없는 호텔에 머물고 싶어 한단 말인가?”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리건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마운트 후드 산


오리건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자랑하는 마운트 후드 산은 설산으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기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스키어, 하이커, 관광객들이 포틀랜드를 들르면 꼭 한 번쯤은 보게 되는 마운트 후드산.

이번 나우 화보컷에서도 마운트 후드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