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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Interview with '에이에이 브로손' AA Bronson Life of Art Artist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1946년생 에이에이 브론슨이 살아온 72년의 삶은 예술이다. 시대를 앞선 예술의 궤적을 그려온 에이에이 브론슨. 최초의 비주얼 매거진을 창간하기도 한 그의 예술은 아트북·교육·성·영성·의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삶의 모든 것이 예술인 그에게는 무엇보다 늘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과 예술가들이 언제나 함께한다. 베를린으로 주거지를 옮기기 오래전, 에이에이 브론슨AA Bronson은 유년 시절을 캐나다 전역의 여러 도시에서 보냈다. 그 의 아버지는 국군 장교였고, 그와 가족은 자주 이사했다. 결속 과 공동체가 부재한 환경 속에서 자란 그에게 책은 유일하고도가장 친한 친구이자, 새로운 세계를 향한 문이었으며, 현재.. 더보기
NAU MAGAZINE 'The Renaissance of Berlin' ◆◇◆ The Renaissance of Berlin 베를린은 계속 변화하면서도 영속성을 지닌 도시다.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역사적·환경적·사회 문제적 배경으로엮인 금빛 실들이 탄탄히 매듭을 이어왔다.이곳의 많은 예술가는 옛 규칙을 깨고 새로운 규칙을만들어가며 자신들만의 예술 양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베를린은 건립 이후, 또는 적어도 특별함과 무게를 지닌 도시가 된 이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도시다. 18세기 독일은 유럽의 작은 국가였던 프로이센 왕국으로, 이웃 국가와 전쟁을 거듭하며 영토를 확장해나갔다.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국왕은 프랑스의 볼테르 같은 계몽주의 철학자 중 몇몇 주요 인사와 서신을교환했으며, 예술 애호가로서 수도 베를린에 시민을 위한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기도 했다.그게 바로 운터덴린덴.. 더보기
WALK NAU, sustainable place vol.3 문래동 예술촌 자로 잰 듯한 사각형의 높은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 속을 걷다 보면, 때로는 얽매이지않고 때묻지 않은 사람 냄새 나는 옛날 골목길이 그리워지지 않는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간 속, 우리가 겪어 온 소중한 추억들을 잊고 살 때가 많다. 궁금했다. 그래서 오늘도 나우가 걸어갔다. 추억을 찾아나서며. 오늘 나우가 걸어간 지속 가능한 그 장소. 바로 문래동 예술촌이다. 이전에 소개했던 성수동 대림창고, 합정 앤트러사이트와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앞서 소개한 두 장소가 공장을 개조해 만든 카페라면, 오늘 나우가 소개할 문래동 예술촌은 예술과 철공소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예술과 철공소, 의아했다. 예술은 공간, 장소 어느 곳에서든 구애 받지 않다고는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철이 부딪히는 묵직한 소리가 가득한 이곳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