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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슬로우라이프 in 포틀랜드

나우는 어디에서 시작된 브랜드일까? 이제까지 나우의 블로그를 유심히 살펴본 이들이라면 바로 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바로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도시, ‘포틀랜드이다.



킨포크의 도시이자 힙스터들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 바쁜 일상 속, 소박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활 패턴이 몇 해 전부터 화두로 떠오르면서 느림의 미학을 바탕에 두고 있는 포틀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킨포크라는 삶을 하나의 트렌드로 만들어 내고 있는 곳이 바로 포틀랜드이다.









소박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즐기는 만큼 쾌적한 도로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덕분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자전거 이용률을 자랑하는 바이크시티로서 유명해 지고 있다.



도시 전체가 자전거 도로와 조깅 코스가 잘 설계되어 있기에 포틀랜드 사람들은 운동과 일상을 구분 짓지 않는다. 출퇴근 할 때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 생활의 일부가 된 이들의 삶.



화려한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대신에 실용적이지만 세련된 포틀랜드 라이프 스타일이 바로 이런 삶이 아닐까.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하는 것이 단순하고 느린 것이 아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남은 음식으로 퇴비를 만들고, 환경을 생각해 자동차 대신 트램과 자전거를 이용한다. 자전거가 삶의 일부가 되고,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포틀랜드. 그들의 문화로 자리잡은 자전거는 건강과 행복까지 생각하는 삶이 아닐까.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포틀랜드 답게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쇼핑 거리는 볼 수 없다. 대신에 빈티지 숍과 중고 서점이 가득하다. 거대 프랜차이즈를 거부하고 특유의 독립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개성이 강한 소규모 상점들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파월스 서점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독립서점으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오프라인 서점 중 하나이다.







책을 사러 들어간 동네의 작은 서점에 발길을 닿는 순간, 대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따뜻하고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반갑게 눈인사를 나누고, 사소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 행위가 모두 낭만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최고보다 꾸준한 것을 추구하는 삶, 이웃에게 관심을 가진 삶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그들의 슬로우라이프, 그곳이 바로 포틀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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