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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행복, 휘게(Hygge)라이프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많은 돈을 손에 넣거나, 멀리 여행을 다니는 것, 우리는 이런 것에서 종종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는 행복을 쫓느라 일상의 작은 행복을 지나친다. 일상의 소중함이 어느 때보다 화두인 요, ‘휘게(Hygge)’라이프가 유행이다덴마크어로 웰빙을 뜻하며 편안하고 아늑한 상태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휘게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킨포크, 미니멀리즘, 이제는 휘게(Hygge)



휘게는 덴마크어로 편안하고 아늑한 상태를 뜻한다. 단순한 웰빙과 힐링을 넘어 일상에서 찾는 정신적인 여유로움과 안락함을 의미한다. 퇴근 후 아늑한 공간에서 책과 함께 하는 차 한 잔, 혹은 취미활동,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저녁식사 등 이 소소한 모든 것이 휘게이다.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킨포크’, 최소한의 요소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는 미니멀리즘과 무엇이 다를까? 세 라이프 모두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점은 같다. 하지만 휘게 라이프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꾸려가는 소소한 행복을 지향한다. , 휘게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교감에서 오는 행복을 찾는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휘게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 불황으로 더는 과거와 같은 물질적인 풍요를 누릴 수도 없고, 새로운 것을 받아드릴 여유도 없는 빡빡한 삶에 지친 한국인들. 그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환경에 적응하며 나온 새로운 대안이 바로 사람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가끔 더 외로움을 느낀다. 그래서 나의 일상을 함께 이야기하며 공유하는 사람들이 필요해 지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작은 행복의 중요성을 느끼고, ‘함께 하는 따뜻한 행복을 바라는 휘게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이다





Hygge X NAU


킨포크적인 삶을 추구하는 나우. 하지만, 휘게와도 닮았다. 나우는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함께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저녁이 있는 삶-목공클래스.





삶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함께 하는 취미활동으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취지로 진행된 목공클래스. 크고 화려한 활동이 아닌 소소한 일상 취미활동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에게 본인의 일상을 편하게 나누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며 작품을 완성해가는 하나하나의 과정에서의 웃음이 그들에게는 힐링이었다.






평소 혼자만의 시간은 물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적은 그들에게는 이 편안했던 시간이 바로 휘게이지 않았을까?




또한, 나우는 킨포크, 슬로우라이프와 같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휘게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만나왔다. 소소한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추구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 바로 나우가 찾는 서스테이너스이다






함께 모여 창작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을 전했던 캠퍼스D의 김용현 씨와 신지연 씨. 맛있는 요리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즐거운 키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바이빅테이블’. 이들은 휘게와 같이 본인의 행복을 넘어 함께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말하는 서스테이너스이다.







휘게 라이프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문화이다. 그렇기에 개인적인 노력과 함께 사회적으로 함께 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이 순간 본인의 주변을 둘러보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휘게를 느껴 보기를 바란다. #livenau